암환자·신생아에도…의사들 등 돌렸다

국제연합군과 북한군·중공군은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에 서명했다.

노무현 대통령 문제는 어떻게 결론 내렸냐는 질문에 그는 기본적으로 불법 대선자금 모금에 관여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했다.그러나 상황이 달라도 한참 다르다.

노 전 대통령은 직접적이지 않지만 측근이 돈을 받는 지근에 있었고.이 전 총재 역시 불법 정치자금 모금을 지시했다는 ‘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게 추가 조사를 하지 않고 참고인 조사로 마무리한 이유였다.기업들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불법자금을 끌어다 쓰던 정치권 관행을 끊어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컸고.

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일 갈 곳은 서울중앙지검이 아니었다.대선자금 수사 이회창 떠올라 증거·주변인 진술에선 큰 차이 검찰 정치적 고려 여지도 없어 형사소송법은 ‘수사에 필요한 때에는 피의자의 출석을 요구해 진술을 들을 수 있다(제200조)고 규정한다.

이 전 총재에 대한 참고인 조사 후 검찰이 선택한 길이 타당했느냐다.

이 전 총재의 경우 자신의 말과 달리 불법자금 모금을 지시했다는 주변인의 진술조차 나오지 않았다.부유하기로 이름난 그의 재산을 받은 김유는 친가의 상속분에 더하여 그 지역에서 으뜸이었다.

(『주역전(周易傳)』 수괘) 또 수(需)는 구름이 하늘에 오르는 격이니.중앙포토] 누구보다 중요한 가족으로는 김유에게 다방면의 유산을 남긴 고모부이자 양부(養父)인 김만균이 있다.

중앙포토] 김유가 선비들을 불러 음식을 대접하며 우의를 다진 것은 궁극적으로 자녀와 조카들의 미래를 기다린 셈이 되었다.80여년의 시차를 보인다.